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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8

여름 휴가 계획? 7~8월 여행하기 좋은 해외 10곳 소개

1. 일본 홋카이도기온: 20~25℃추천 이유: 일본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시원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특히 7~8월에는 라벤더와 꽃밭이 절정에 달하며, 온천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더위와 습도가 적어 여름철 여행에 적합합니다.2.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기온: 20~23℃추천 이유: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 풍의 항구도시로,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바다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있어 단기 여행지로 좋습니다.3. 중국 하얼빈기온: 23℃추천 이유: 하얼빈은 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더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러시아풍 거리와 유럽풍 건축이 매력적인 이 도시는 여유롭고 쾌적..

해외여행 2025.04.29

7~8월에 이 나라 가면 망한다? 가면 안 되는 여행지 10곳 대공개

(폭염, 장마, 태풍주의)1. 태국 방콕7~8월은 본격적인 우기!습하고 끈적한 더위 + 스콜성 폭우로 관광 불편. 2. 태국 치앙마이북부 산간지역도 스콜 영향권.도로 통제, 산사태 주의 필요. 3. 태국 푸켓해변 리조트인데, 우기라 파도 높고 바다활동 제한 많음. 4. 베트남 하노이7~8월은 최고 기온 40도 가까이!폭염에 소나기 반복으로 여행 컨디션↓ 5. 베트남 호치민남부도 우기 절정. 비 오는 날이 대부분, 관광지 이동 힘듦. 6. 괌7~8월은 태풍 시즌 초입.비율↑, 강풍, 바다 수질 나빠지는 경우 많음. 7. 사이판괌과 비슷하게 태풍·스콜 영향권.야외 활동 계획 시 위험성 존재. 8. 일본 전역(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7~8월은 폭염+장마 시즌. 체감온도 40도 이상! 9...

해외여행 2025.04.29

산티아고 순례길, 포기 대신 희망을 선택한 하루

팜플로나에서 이틀 동안 도시를 즐긴 뒤, 새벽에 푸엔테 라 레이나를 향해 출발했습니다.이 여정에 '포기'와 '희망'이 함께할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함께 걷던 언니는 다리 통증이 심해졌고, 계속 갈지 포기할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약을 먹으며 버텨야 했고, 이 낯선 길을 계속 걸을지 수없이 고민했습니다.'용서의 언덕'을 오를 때, 언니는 극심한 통증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지나가던 외국인이 "너는 더 이상 못 간다,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나 또한 언니에게 택시나 버스를 알아보자고 했습니다.하지만 언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늦더라도 푸엔테 라 레이나에 도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나도 함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나중에 순례자들 사이에 "동양 여자가 힘겹게 용서의 언..

🚶‍♀️주비리에서 팜플로나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 걷는 순례자의 하루

아침 일찍, 주비리(Zubiri) 에서 하루를 시작했다.오늘은 순례길에서 처음 만나는 큰 도시 팜플로나(Pamplona) 까지 가는 날.거리도 길고, 해도 뜨겁다.열심히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는 생각에한 걸음 한 걸음에 힘을 담았다.작은 마을 하나를 지나며배가 고파 조그만 카페에 들어갔다.그곳에서 뜻밖에 만난 대만 친구들.반가운 인사와 함께 서로의 일정을 나눴는데,우연히도 같은 루트를 걷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짧은 인연이지만, 이런 만남이 순례길의 매력이다.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길 위에 섰다.10월이지만 햇살이 무척 강하다.스페인의 태양은 한국과는 다르게건조하고도 뜨거워 여름옷이 절실했다.이 길의 가장 큰 즐거움은걷다 보면 마주치는 작은 시골 마을들이다.소박한 집들, 푸른 들판, 그리고 사람들.자..

🌸대금산 진달래와 바다 일출의 만남, 잊지 못할 새벽 산행

진달래가 피는 계절이 찾아왔어요. 원래는 대금산 진달래 축제에 다녀오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산불로 인해 올해 행사는 취소되었답니다. 그래도 마음은 진달래를 향해 있었기에, 직접 일출도 보고 진달래도 볼 겸 새벽 산행을 결심했어요.🌅 일출 시각은 아침 6시 10분. 일출에 맞춰 올라가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 그리고 랜턴을 챙겨 어둠을 뚫고 출발했어요. 컴컴한 새벽, 차를 주차한 후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죠.🚶‍♀️처음 올라보는 대금산은 그 자체로 장관이었어요. 40분쯤 오르니 산 곳곳에 진달래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 마주한 그 풍경,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요.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진달래와 붉게 떠오르는 해. 이 조합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전망대..

국내여행지 2025.04.11

론세스바예스에서 주비리까지 – 마주침과 헤어짐의 반복 속에서

피레네산맥을 넘은 다음 날.론세스바예스에서 주비리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했다.이제는 새벽에 출발하는 게 익숙해져랜턴 불을 켜고 까미노 닌자앱으로 길을 찾아 나섰다.어둠 속에서 마주치는 한국인, 외국인 누구든참 반갑다.☕ 첫 마을, 부르케테오늘 처음 마주친 마을은‘빅토르 위고’와 ‘헤밍웨이’가 머물렀던 부르케테.조용하고 신비로운 이 마을은그냥 스쳐가긴 너무 아깝다.헤밍웨이는 이곳에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집필했다고 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마을의 작은 BAR에서카페 꼰 레체와 또르띠아로 아침을 먹으며잠시 발을 쉬었다.BAR 사장님의 친절함 덕분에기분 좋은 재충전 완료!😄 대만 친구들과의 재회걷다가 론세스바예스에서 만났던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활달하고 재미있는 아이들.나를 “언니~”라고 부른..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 피레네를 넘으며, 론세스바예스로 가는 길

드디어 산티아고 순례길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새벽 공기를 가르며 프랑스 생장피에드포르를 출발해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론세스바예스를 향하는 여정.이 구간은 순례길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고 소문난 코스라출발 전부터 살짝 긴장했어요.   오리손 알베르게 카페에서 잠시 쉬고 있을 때,우연히 한국인 친구를 만났습니다.그 친구는 다른 순례자와 동행 중이었고,우리는 자연스럽게 함께 걷기로 했죠.많은 이들이 짐 무게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저희는 미리 **동키(당나귀 수송 서비스)**를 예약해짐을 맡기고 가볍게 출발했습니다.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짐이 있었다면 피레네의 아름다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겠죠.길을 따라 오르며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쉬엄쉬엄 경치를 즐겼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의 시작 – 파리에서 생장피에드포르까지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후, 저는 먼저 파리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에펠탑 근처에서 유람선을 타고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파리 거리를 조금 걸어본 후, 다음 날 새벽 일찍 떼제베(TGV)를 타기 위해 기차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떼제베를 타고 바욘으로새벽이 되자 떼제베를 타기 위해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기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유럽 여행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습니다. 기차를 타기 전,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해결하며 잠시 여유를 즐겼습니다. 떼제베는 정시에 출발했고, 바욘(Bayonne)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바욘에서 생장피에드포르까지많은 사람들이 바욘에서 하루를 묵는 ..